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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가 기존 전통방식의 상거래에 종말을 가져오고, 온라인 쇼핑이 브릭앤모르타르 상점에 있어서 종말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온라인 상거래가 소매방식의 모든 부분들에 있어서 변화를 가져오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대만큼 기존 상거래 방식을 파괴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지는 않다고 미국 칼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연구진들이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이번 에 수행된 연구에서는 소비자 제품에 부여되는 가치가 어떠한 유형인지에 대한 부분과 이와 같은 유형의 가치가 제품이 제공되는 방식에 어떻게 의존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로써, 아메리칸 경제 리뷰(American Economic Review) 9월호에 게재되었다. 경제학과 마케팅의 중심에서 제시하고 있는 질문은 소비자에게 있어서 어떠한 유형의 아이템이 지불하고자 하는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부분이다.

칼텍의 신경과학과와 경제학과 교수이기도한 Antonio Rangel은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레스토랑에서 디저트의 이름이 무엇인지?, 디저트에 대한 사진이 무엇인지?, 디저트를 담는 카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려가 중요한지에 대한 부분이라고 일단은 말한다. 대부분의 행동이론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유형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는 않는다고 또한 제시하면서, 몇몇 모델들은 오브젝트간의 선택이 해당 선택이 이루어지는 절차에 대한 묘사에 대하여 다양하지 않음을 말하고 있기도 하지만, 해당 아이템이 부여되는 형태에 대한 본 실험에 있어서,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문제 중의 하나라고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원래, 칼텍 연구팀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를 수행하였다. 배고픈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세 가지 서로 다른 형태의 음식메뉴판을 제공하였는데, 하나는 메뉴가 글자의 형태로만 제공되는 방식이었고, 또 하나는 고해상도의 사진으로 제공되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피실험자앞에 해당 음식을 직접 제공하는 형식이었다.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 이후 실험자들은 해당 음식에 지불하고자 하는 의지에 대하여 실험하였는데, 글자의 형태로 묘사된 음식에 있어서의 가치와 사진으로 묘사된 음식에 대한 가치는 차이점이 없음이 발견되었지만, 쟁반에 음식을 담은 형태로 피실험자앞에 제시된 음식에 있어서는 두 번의 프레젠테이션동안 약 50퍼센트가 넘는 비율에서 주문을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냄이 관찰되었다.

연구팀에서는 메뉴를 제시할 때, 글자방식이든 사진방식이든 별다른 차이점이 발견되지 않음에 대하여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감정적인 형태의 콘텐츠가 제시될 때, 더 많은 주문의사를 표시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형태의 발견들은 식당에서 그림과 같은 형태의 메뉴들을 볼 수 없음을 설명하고 있는데, 단순한 비용문제만은 아닌 것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레스토랑에서의 실험결과에 대한 설명은 다소 흥미를 가져오게 만드는 것으로, 연구팀에서는 말하면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음식에 대한 냄새가 실험자들에 대하여 더 호소력이 있는지를 관찰하였는데, 음식냄새를 가져오는 식당에 대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지불의사를 표시하고 있음을 나타내면서, 칼텍 대학 내의 서점의 자질구레한 선물까지도 이와 같은 형태의 디스플레이 방식을 취하였을 경우, 상당한 수준의 지불의사를 보임을 알려주고 있다.

해당 실험에 대한 결과는 음식 실험 내내 동일하게 나타났는데, 실험 참가자들은 평균 50퍼센트로 지불의사를 나타냈고, 글자나 그림의 형태보다 자신이 접촉하고 만질 수 있을 때 이러한 비율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반응을 가져오는 것이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일반적인 응답을 가져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 와 같은 효과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해당 연구팀에서의 원래의 가정은 해당 행동이 고전적인 파블리온 실험에 기반을 두고 진행되었는데, 행동 신경과학은 사용자 앞에 식욕을 돋우는 무엇을 놓았을 때, 사람의 두뇌활동은 자신으로 하여금 해당 아이템에 접촉하게 만들면서 이를 소비하게 만들도록 이끌고 있다. 사용자로 하여금 해당 아이템을 접촉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하여는 가정하지 않고, 사용자의 해당 아이템으로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할 것이다.

이와 같은 가정을 실험하기 위하여, 연구팀에서는 피실험자와 주문을 위한 아이템 간에 플렉시 글라스 장벽을 놓고, 일단 해당 아이템간의 물리적 접촉에 대한 가능성이 소멸된 다음, 피실험자가 해당 아이템에 부여하게 되는 가치는 텍스트 기반이나 사진 기반 아이템과 동일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사용자가 해당 아이템을 만지지 않는다하더라도, 파블리온 반응은 이와 같은 동기가 가능성을 가지도록 하는 범위 내에서 측정되게 되는 형태를 취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실험결과가 현실가운데 의미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서점에서 특정 도서의 페이지를 주름지게 만드는 것이 전자상거래 전문가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사용자의 체류시간 증가를 가져온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수행된 연구는 Gordon과 Betty Moore Foundation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출처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0/09/100908160358.htm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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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과학기술연구청 (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A*STAR)의 생의학 연구소인 유전체 연구소 (Genome Institute of Singapore, GIS)와 국립싱가포르 대학 및 난양기술대학, 듀크-NUS의대 및 프린스턴 대학의 과학자들은 최근에 수백만 년 전에 인간유전체에 침입한 바이러스 인간배아줄기세포에서 유전자의 기능 수행여부의 방법을 바꾸어 놓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지난 1950년대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바바라 맥클린턱 (Barbara McClintock)이 제기한 이론을 증명하는 것으로 당시 그녀는 바이러스 염기서열과 같이 유전물질 (DNA)의 이동성 부분인 전이인자 (transposable elements)가 유전체에 일단 삽입되었을 때 유전자 규제에 영향을 미치는 ‘통제인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견은 줄기세포연구의 발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재생의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GIS의 연구팀을 이끈 길라움 부크 (Guillaume Bourque)의 연구결과는 학술지인 ‘Nature Genetics’지에 발표되었다.

새 로운 염기서열분석기법을 이용하여 과학자들은 인간과 실험쥐의 배아줄기세포에서 세 가지 규제단백질 (OCT4, NANOG와 CTCF)의 유전체 위치에 대해 연구했다. 흥미롭게도 과학자들은 상당히 많은 유사성을 발견했지만 이들은 또한 인간에서 규제되는 유전자의 형태와 방법상의 많은 차이점을 발견했다. 특히 특정한 형태의 바이러스가 수백만 년 전에 인간의 유전체에 삽입되어 인간줄기세포의 유전자규제 네트워크의 극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텍사스 주립대학 알링턴 분교 (University of Texas Arlington)의 세드릭 페쇼트 (Cedric Feschotte) 박사는 “이번 연구는 컴퓨터와 실험을 이용한 역작이다. 이번 연구는 전이인자의 확실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과거에 단순하게 쓰레기 DNA로 폄하되었지만 인간발달의 기저에 있는 중요한 규제인자이다”고 말했다. 인간과 실험쥐 모델 사이의 유전자 규제 네트워크에 대한 비교는 어떻게 줄기세포가 다양한 형태의 세포로 분화되는가를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부크는 “이 문제에 대한 이해는 파킨스 질환이나 백혈병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재생의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유전자 규제 네트워크에 ?엘? 연구에서 실험쥐 줄기세포를 이용함으로써 얻는 발전에도 불구하고 좀더 많은 연구가 인간배아줄기세포를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한 생물종에서 다른 생물종에 대한 연구결과로 인해 여러 가지 다른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줄기세포가 임상실험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인간과 비인간 영장류에 대한 좀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신경학 교수인 레이먼드 화이트 (Raymond L White) 교수는 “이번 연구논문은 매우 흥분되는 새로운 발견으로 유전자 발현규제에 대한 새롭고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과 실험쥐의 유전체를 비교하여 과학자들은 유전자규제인자가 결합하는 지점이 두 생물종 사이에서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 자체로 놀라운 결과지만 연구자들은 좀더 나아가 많은 지점이 전이인자라고 불리는 DNA염기서열 안에 내포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 전이인자는 유전체의 새로운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규제상 이러한 변화는 생물체 조직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규제상의 변화는 종분화의 핵심이며 인간이 이전 선조생물로부터 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것은 이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논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로렌스 버클리 국립실험실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의 유전체학 디렉터이며 미국 에너지부의 유전체 연구소의 디렉터이기도 한 에디 루빈 (Eddy Rubin) 박사는 “이번 연구는 비교유전체 전략을 이용하여 인간배아줄기세포의 규제네트워크에 대한 특정성격을 발견했다. 이 정보는 매우 중요하며 재생의학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사이언스 데일리 2010년 9월 12일
원문참조:
Galih Kunarso, Na-Yu Chia, Justin Jeyakani, Catalina Hwang, Xinyi Lu, Yun-Shen Chan, Huck-Hui Ng, Guillaume Bourque. Transposable elements have rewired the core regulatory network of human embryonic stem cells.Nature Genetics, 2010; 42 (7): 631 DOI: 10.1038/ng.600
출처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0/06/100607101652.htm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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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기억할 때 훈련은 기억을 완벽하게 한다. 하지만 어떻게 기억이 완전하게 남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미스터리였다. 이번 주 학술지인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논문에서 신경패턴의 재활성화의 반복은 기억으로 각인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심리적 실험에서 적당한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보여주게 되면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오래 전에 한번 본 사람보다는 며칠 동안 여러 경우에서 본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기 좀더 쉽다. 한 가지 이유는 한 사람의 얼굴이 여러 가지 맥락과 연관되어 (예를 들어 학교나 직장 그리고 집) 단지 파티와 같은 일회성 사건과 연관되는 얼굴보다 쉽게 인식하게 된다. 입력다양성이론 (encoding variability hypothesis)이라고 불리는 아이디어는 40년 전 심리학자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Martin, E. 1968).

각 각 다른 맥락과 배경은 각기 구분되는 뇌부분을 활성화시킨다; 이러한 가설은 기억을 증진시키는 각기 다른 신경반응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뉴로이미징 연구를 수행한 텍사스 주립대학 오스틴 분교 (University of Texas Austin)의 인지신경과학자인 러셀 폴드랙 (Russell Poldrack)은 사실은 그 정반대의 과정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사물이나 사건은 각각 노출되는 동일한 신경패턴을 활성화할 때 좀더 잘 기억된다고 주장했다.

폴드랙의 연구팀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fMRI)를 이용하여 24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뇌활동을 측정했다. 이들 연구대상자들에게 120가지 낯선 사람들의 얼굴을 보여주었다. 각각 사람들은 다양한 간격을 두고 네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사람들의 얼굴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 과정을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기록했다. 한 시간이 지난 후에 이들에게 다시 그 얼굴들을 새로운 얼굴 120명과 섞어서 다시 보여주고 각각 사람들의 친숙도를 알아보기 위한 질문을 했다.

연구자들은 연구대상자들에게 사람들의 얼굴을 보여주었을 때 시각적 개념과 기억과 연관되는 뇌의 20개 부분에 집중하여 뇌의 반응을 조사했다. 뒤에 인지된 얼굴은 아홉 개의 부분에서 각각 반복을 통해서 유사한 활성패턴을 보였다. 특히 물체와 얼굴인지와 연관되는 부분에서의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다. 뒤에 잊혀진 얼굴은 동일한 정도로 이러한 패턴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실험에서 자기공명이미징 스캐너에서 연구참여자들에게 180가지 단어를 보여주었으며 각각 세 번에 걸쳐 반복했다. 그리고 6 시간 뒤에 두 가지 기억력 테스트를 수행했다. 기억된 단어들은 연구자들이 조사했던 20개의 뇌부분 중에서 15개 부분에서 각각 반응에 대한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하지만 예일대학의 인지신경과학자인 마빈 천 (Marvin Chun)은 이번 연구결과는 입력다양성이론을 무효화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폴드랙과 그의 연구팀은 각기 다른 형태의 상황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가설을 직접 테스트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각기 다른 맥락에서 각각 사물이나 사건을 보여주었어야 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또 한 가지 관심을 집중시키는 단어나 얼굴은 그렇지 않은 평범한 대상을 보여줄 때 보다는 여러 번 보여주었을 때 좀더 활성패턴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고 영국 캠브리지대학의 MRC 인지두뇌과학연구소 (MRC Cognition and Brain Science Unit)의 인지신경과학자인 릭 헨슨 (Rick Henson)은 말했다. 이 결과는 입력다양성이론을 반박하지 않은 채 설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폴드랙은 “우리는 이러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개별 물체나 사진에 대한 실험참여자들의 뇌 반응을 좀더 분석해야 한다. 그는 “입력다양성이론을 가지고도 이번 연구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론가들은 이 데이터를 여러 가지 이론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은 입력다양성이론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이것은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네이처 2010년 9월 12일
원문참조:
Xue, G. et al. Science doi:10.1126/science.1193125 (2010).
Martin, E. Psych. Rev. 75, 421-441 (1968).
출처 : http://www.nature.com/news/2010/100909/full/news.2010.457.html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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