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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aS'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8.18 현실화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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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IT가 생활과 비즈니스를 크게 바꾼다

평일 아침, 일어나면 우선 인터넷에 접속되어있는 PC로 메일과 스케줄을 체크한다. 프리젠테이션용의 무거운 파일을 단시간에 다운로드하여 최종 확인한다. 비접촉형 전자화폐로 지하철을 타고 도심의 오피스에서 작업을 한다. Twitter 경유로 전직 동료와 연락을 하고, 밤에는 정보교환하고, 가끔 우는 스마트 폰의 메일 착신음이 신경이 쓰인다. 주말은 가까운 커피숍에서 편히 쉬면서 iPad로 잡지를 훨훨 대충 훑어본다. 옆에서는 아내와 아이가 무선 인터넷으로 쇼핑을 즐기고 있다. 편리한 세상이 된 것이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일에 빠져 버렸지만, 어쨌든, 이러한 일상은 극히 당연하게 되었다. 되돌아 보면, 과거 10년의 IT 발전으로 우리의 생활이 크게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IT 보급율을 보면, 2000년부터 2008년, PC는 50%에서 85%로, 인터넷은 34%에서 91%로 증가하였다. 구매 행동면에서는 소비자의 반수 이상 53%가 인터넷으로 구매 경험이 있으며, 4명중 1명 26%는 전자화폐를 사용하고 있다. 개인용 e코머스 시장은 10배로 확대하였다. 기업의 IT활용도 진행되었다.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나 EC화율(모든 상거래의 전자 상거래(EC)의 비율)은 소비자 대상보다 큰 폭으로 웃돈다(BtoB 의 EC화율:13.5%, BtoC의 EC화율:1.8%(2008년)).

ㅇ 현실화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2006년에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처음으로 제창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퍼지고 있다. 자기 부담으로 컴퓨터를 가지지 않고, 클라우드 시스템에 액세스 하여 충분한 시스템 능력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구조다. 과거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가 등장하여 IT를 소유한 사용에서 개념의 전환이 제창되었다. 그러나, 최저의 편리성과 코스트 메리트가 양립하지 못하고 정착하지 않았다.

클 라우드 컴퓨팅은 다수 유저 공용으로 하는 스케일 메리트를 가지면서, 일정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다. 통신 속도의 비약적 향상과 코스트 다운, 가상화 기술 및 시큐리티 기술의 향상이 배경에 있다. 자기 부담 시스템 개발?운용과 비교해 대폭적인 코스트 삭감이 가능하여,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 기대가 강하다. 구글, 아마존, Salesforce.com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IBM, 히타치, 후지쯔 같은 국내외 주요 벤더도 본격적인 대처를 선언하면서, 인재 투자, 벤더간 합종연횡, 서비스 제공 개시 등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능면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어플리케이션 기능 제공), PaaS(Platform as a Service 개발 환경 등 플랫폼을 제공),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버나 스토리지 등 인프라 설비를 제공)의 3가지 타입이 있다. 어플리케이션도 메일, 워크플로우 및 영업 관리 등 범용성 높은 것에서부터 ERP까지 퍼지고 있다.

유저측에서도 IT투자 효율화의 필요성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의 구체적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예를 들면, 기능의 전략적 중요성, 정보 시큐리티 요구나 신뢰성의 높이를 기준으로 한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다.

실제, 클라우드 컴퓨팅은 메일이나 고객 정보 관리 등 범용성 높은 영역에서 이미 다수의 도입 사례가 있으며, 기간계 업무에도 전개되고 있다. 예를 들면 손해보험 재팬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구축한 고객 관리 시스템을 자사의 영업 담당이나 대리점 종업원을 포함 약 37만 유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전개를 하고 있다. 중고차 판매 대기업의 걸리버 인터내셔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비스인 Windows Azure를 이용하여 중고차 상품 정보 관리, 고객 정보 관리, 판매 관리 등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이른바 기간계 시스템의 재구축에 착수하였으며, 향후 해외 판매 거점 확대를 계획하여 시스템 개발 스피드의 향상과 운용 코스트의 최적화를 도모한다.

타 이세이 건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재구축한 기간계 시스템을 가동시킨다고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의 정보 시스템 그 자체 뿐만 아니라, 기업의 전략 IT투자의 기본 방향, 정보 시스템 부문의 기본 방향, 또 IT업계의 기본 방향을 많이 바꾸고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ㅇ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바뀌는 전략 IT투자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의 IT 사용법을 바꾸고 있다. 지금까지, 자사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즈 된 IT를 만들기 위해 거액의 투자를 해 왔다. 결과, 자사 고유 사양 시스템의 개발, 보수 운용에 막대한 코스트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전략 IT투자는 한정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거 액의 자기 부담으로 IT투자가 용서되는 시대였다. 그러나, 지금, 경쟁 환경을 이겨 내기 위해 차별화되는 전략 IT가 필요하게 되는 한편, 한층 더 투자?코스트 삭감이 요구되고 있다. 이 안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IT포트폴리오를 크게 바꾸고 있다. 운용 보수 코스트의 대폭 삭감, 저비용의 신규 개발을 가능하게 하여 중점 영역에 자원 시프트를 가능하게 한다. IT포트폴리오를 자기 부담으로 강화해야 할 전략 IT, 외부 조달해야 할 IT로 구분하여 IT가 코스트에서 비즈니스 드라이버(전략 실행을 드라이브)로 바뀌고 있다.

ㅇ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바꾸는 시스템 부문 :사내 IT네비게이터

기업내 시스템 부문은 어떻게 바뀔까. 지금까지 시스템 부문은 유저 부문과 IT벤더로, 유저 요구를 받아 IT벤더를 컨트롤했다라는 직무였다. 그러나 IT구축에 반대가 있어서도 활동의 대부분이 낭비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는 개별 IT구축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본래 원하는 전략 기능에 집중할 수 있다. 다양한 서비스가 범람하는 가운데 자사에 최적 어플리케이션을 가이드한다라는 유저 시점의 전략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시스템 부문이 객관적인 판단으로 유저를 가이드하는 사내 IT네비게이터로 변신할 기회를 가져다 준다.

ㅇ IT산업의 지각변동 : IT업계와 사업자의 구조 변화

지금까지는 각사 고유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적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조합해 많은 공정에 따라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 이것이 SI시장의 확대, 대기업 벤더를 정점으로 하는 구조 및 밸류 체인별 분리를 가능하게 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밸류 체인 체제로의 재편, 자기 부담 SI의 축소가 진행된다. 장벽이 낮아져 글로벌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기존의 업계 구조를 흔들고 있다.

IT 플레이어는 수익원의 확보가 필요하다. 축소되는 SI에서 서비스로 시프트되고, 고객을 자사 서비스에 유도, 고객 에이전트를 표방하는 상담 서비스를 강화한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강점을 구축할 수 없는 플레이어는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퇴장을 재촉당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큰 흐름이 되고 있다. IDC에 의하면, 일본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규모는 2013년에 1400억 엔으로 2008년의 3배에 이른다고 한다. 또, 기업 IT의 4분의 1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곧,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일본에 본격 상륙한다. IT업계의 Buzzwords로 간과하는 실수를 더 이상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출처 : http://mag.executive.itmedia.co.jp/executive/articles/1008/11/news017.html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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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째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