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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소유한 이용자들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앱에서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위치정보를 다운로드 하도록 하고 있는데, 보안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하기 보다는 GPS 기능을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를 비활성화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Kroll Advisory Solutions社의 수석책임자인 알란 브릴(Alan Brill)은 이용자들이 어디에 거주하는지 알리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PS 칩을 내장한 스마트폰이 위치정보가 입력된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업로드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침해 이슈에 대해 제기한 바 있다. 실제로 위치정보를 얻기 위해 군대에서도 상대방이 업로드하는 사진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Kroll Advisory Solutions社는 GPS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것은 분명히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유럽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에서는 위치정보를 민감한 정보(sensitive data)로 간주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즉, 기업들이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서 수집하고 활용하는 이용자들의 위치정보가 만일 유출된다면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 사건으로 이어져서 법적인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릴은 특히 어린이들과 십대들이 온라인상에 업로드하는 사진의 위치정보에 대해 우려를 표했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이 정보로 낯선 사람들이 그들의 위치를 쉽게 찾아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경우 GPS 기능은 비활성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태를 권고한다고 그는 말했다. GPS를 통해 길 안내를 받을 수도 있지만, 오늘날 개인의 GPS 정보가 어떻게 수집되어 활용될지에 대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날 확률도 적지 않다.

위치정보서비스 업체인 GFI Software社는 최근 미 대선 주자인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후보의 대선 유세활동을 위해 개발된 앱이 어떻게 유권자의 디바이스에서 GPS 정보를 수집하는지에 대해서 밝힌 바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 앱은 Mitt`s VP, 그리고 Obama for America로 명명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공식 애플과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 앱을 통해 대선 유세 활동에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GFI의 악성 소프트웨어 방지 제품 관리자인 도디 글렌(Dodi Glenn)은 오바마와 롬니의 앱 모두 유권자의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에서 더 많은 유권자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롬니 앱은 유권자 모바일 디바이스의 카메라와 오디오 마이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글렌은 지적했다. 롬니와 오바마 앱은 모두 이용자의 주소록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들을 업로드할 수도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 앱 모두는 GPS 기능을 활용하여 유권자의 위치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Obama for America 앱이 유권자의 위치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즉, 오바마 앱은 미국 지도상에서 민주당 지지당원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오바마 앱은 지원자들에게 이웃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그들에게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글렌은 말했다. 이는 사실 조금 오싹한 이야기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글렌은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디바이스에 추출한 GPS 데이터 수집에 대해 강력한 거부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앱이 유권자의 위치정보 수집을 허용하는데 대해 명확한 동의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명확하게 프라이버시와 관련되는 사항이며, 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유권자 혹은 이용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다운로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료를 가져가실 때에는 출처 :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GTB)』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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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째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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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장조사기관인 ABI Research社는 최근 “모바일 디바이스 이용자 인터페이스(Mobile Device User Interfaces)”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UI의 주요 시장 및 기술 트렌드를 설명했다. 이는 선도적인 디바이스 제조업체의 UI를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프레임워크와 터치스크린, GPS, 센서, 기타 구성 요소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아울러 운영체제와 모바일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그리고 주요 센서 및 기타 구성요소에 대한 도입 비율 등에 따른 디바이스 출하량을 설명했다.

ABI Research社는 同 연구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센서 기반의 유저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가 향후 모바일 UI 혁신에 있어 급격히 부상하는 주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UI 혁신은 위치정보와 이용자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 작용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2013년경에 이르면 모든 스마트폰 중 85%가 GPS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50% 이상은 가속측정기능을, 그리고 50% 정도는 자이로스코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同社는 예측했다.

ABI Research社의 선임연구원인 빅토리아 포데일(Victoria Fodale)은 게임과 위치정보 인식,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그리고 움직임을 통한 명령어(motion command)의 증가로 인해 스마트폰 내의 센서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개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의 운영체계가 등장하면서 카메라와 센서, GSP 수신기로부터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가속측정기와 자이로스코프가 결합될 경우, 개발자들은 상하, 좌우, 전후 등을 포함한 6가지 방향으로 흔들리는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에 현재 닌텐도 Wii에 구현된 게임 콘트롤러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이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의 혁신으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UI 디자인과 개발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이용하는 대다수의 제조업체들은 자신들의 고유 UI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서 기능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터치스크린 UI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 이상의 혁신 기회를 제조업체에게 제공한다. 그러나 부가적인 기능성은 반드시 편의성을 동반해야 한다. 포데일은 기술과 관련된 내재적인 패러독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디바이스가 더욱 많은 기술과 통합될수록 UI는 이용자에게 직관적인 단순한 형태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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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째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