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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이용한 트래킹'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9.28 일본, 휴대폰으로 거리의 움직임을 관찰 - 도코모와 도쿄대학이 공동 연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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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도코모와 도쿄대학은 휴대 전화를 이용해 수집한 “모바일 공간 통계”의 활용을 위해 2010년 11월 1일 ~ 2011년 3월 31일까지 공동 연구를 한다고 한다. 도쿄대학 캠퍼스가 있는 치바현 카시와시를 무대로 공공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목표로 한다.

ㅇ 모바일 공간 통계란

도코모는 “유저가 휴대 전화를 가지고 다닌다”라는 특징을 배경으로 휴대 전화의 움직임을 기록?분석하는 “모바일 공간 통계”을 연구하고 있다. 휴대 전화는 언제 어디서나 전화나 메일을 수신할 수 있고 일정 주기 동안 기지국과 통신하면서 위치를 알 수 있다. 이 구조를 기초로 계약자 정보를 가진 도코모는 휴대 전화가 매일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그림 1] 공동연구의 개요

당연한 일이지만, 개개인 유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전화 번호나 생년월일 등 개인을 식별하는 정보가 제거되어(비식별화 처리), “0일 0시, 남성, 40대”라는 데이터로 시장쉐어 약 50%가 되는 도코모의 보급율을 활용하여 인구 전체를 추계한다. 이것으로 500 m 사방의 인구를 추정할 수 있게 되지만, 어느 A 부분의 인구가 “6명” 밖에 없는 경우 등 극단적으로 적은 경우는 “은닉 처리”를 한다. 도코모는 “모바일 공간 통계”의 공동 연구를 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가이드 라인을 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그림 2] 모바일 공간 통계의 데이터 처리

도 코모의 에리어 커버율은 전국의 시읍면 동사무소의 소재지에서 보면 100%가 된다. 집계 대상과 에리어에 있어서 밀도(공간 해상도)는 FOMA 기지국의 설치 간격에 의존하여, 도쿄 23구에서는 500 m간격, 교외에서는 수km단위가 된다. 기지국측에서 휴대 전화의 장소를 확인하는 주기는 1시간 간격으로 24시간 365일 행해진다.

이렇게 모아진 “모바일 공간 통계”를 일본내의 지도에 적용하면, 평일 아침은 교외→도시지역으로 인구가 이동하며, 저녁부터 밤에는 교외로 돌아온다. 즉 귀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코모가 보여준 도쿄도심의 그래프를 보면, 평일 10시는 도쿄 중심부에 사람이 밀집되지만 밤이 되면 서서히 사람이 줄어 든다. 23시가 되면 신쥬쿠나 이케부쿠로에 많은 사람이 있는 한편, 주변은 한가하여 귀가하고 있는 상태를 알 수 있다. 또, 연령?성별로 신쥬쿠와 스가모를 비교하면, 평일 낮의 신쥬쿠 인구 구성(20대~70대)은 젊은 연령의 유저가 많은 한편, 스가모는 고령자의 여성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신쥬쿠와 스가모는 인구수 그 자체로 보면 신쥬쿠 쪽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비율로 비교하면 연령층이나 성별에 의해 거리의 성격이 부각된다.

“사람이 항상 휴대 전화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을 토대로 얻어진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도코모와 도쿄대학이 연구를 하게 되었다.

ㅇ 공동 연구로 데이터의 정도를 높인다

치바현 카시와시를 무대로 행해지는 이번 연구는 도코모와 도쿄대학 대학원 세이케 츠요시준 교수(건축 도시계획 연구)가 공동 실시한다. 카시와시의 인구 구성이나 인구 이동 등의 관계성을 분석해 향후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무 대가 되는 카시와시는 인구 40만명, 도쿄의 북동쪽 약 27 km(도쿄역에서 카시와역 직선 거리)에 위치하여 도쿄의 주택 지역으로 발전하여 최근 개통한 철도 노선으로 신도시 지구, 대기업 사업소, 도쿄대학의 캠퍼스 등이 존재한다. 이번 연구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로 NTT 도코모 선진 기술 연구소 오카지마 이치로씨는 “카시와시 외의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연구를 통해 여러 가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고령자나 아이 등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은 혹은 계약자명과 실제 이용자가 다른 이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유저에 의한 오차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작업도 이루어진다. 도코모와 도쿄대학은 이번 연구를 통해 데이터 그 자체가 충분히 정확성을 가지고 있는지 검증하고, 경우에 따라 정확성 향상도 도모할 생각이라고 한다.

현재는 아직 기초적인 단계로 유저의 이동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사회에서 받아 들여지는가, 혹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등은 보이지 않는다. 단지, 사람의 움직임이 보이는 것으로 커뮤니티 버스의 정비, 고령자용 시설의 설치 장소, 공원의 정비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사회적인 요구가 높아지면, 상권을 분석하는 등 비즈니스로도 이용을 기대할 수 있지만, 우선 사회 전체에 기여하기 위해 공공 분야에서 먼저 유용성에 대해 연구가 진행된다. 그 성과는 학회 등에서 별도로 발표된다.
출처 : http://k-tai.impress.co.jp/docs/news/20100915_394018.html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20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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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째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