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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위치전보 추적'에 해당되는 글 1

  1. 2012.09.03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이용자가 할 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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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소유한 이용자들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앱에서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위치정보를 다운로드 하도록 하고 있는데, 보안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하기 보다는 GPS 기능을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를 비활성화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Kroll Advisory Solutions社의 수석책임자인 알란 브릴(Alan Brill)은 이용자들이 어디에 거주하는지 알리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PS 칩을 내장한 스마트폰이 위치정보가 입력된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업로드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침해 이슈에 대해 제기한 바 있다. 실제로 위치정보를 얻기 위해 군대에서도 상대방이 업로드하는 사진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Kroll Advisory Solutions社는 GPS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것은 분명히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유럽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에서는 위치정보를 민감한 정보(sensitive data)로 간주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즉, 기업들이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서 수집하고 활용하는 이용자들의 위치정보가 만일 유출된다면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 사건으로 이어져서 법적인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릴은 특히 어린이들과 십대들이 온라인상에 업로드하는 사진의 위치정보에 대해 우려를 표했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이 정보로 낯선 사람들이 그들의 위치를 쉽게 찾아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경우 GPS 기능은 비활성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태를 권고한다고 그는 말했다. GPS를 통해 길 안내를 받을 수도 있지만, 오늘날 개인의 GPS 정보가 어떻게 수집되어 활용될지에 대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날 확률도 적지 않다.

위치정보서비스 업체인 GFI Software社는 최근 미 대선 주자인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후보의 대선 유세활동을 위해 개발된 앱이 어떻게 유권자의 디바이스에서 GPS 정보를 수집하는지에 대해서 밝힌 바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 앱은 Mitt`s VP, 그리고 Obama for America로 명명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공식 애플과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 앱을 통해 대선 유세 활동에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GFI의 악성 소프트웨어 방지 제품 관리자인 도디 글렌(Dodi Glenn)은 오바마와 롬니의 앱 모두 유권자의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에서 더 많은 유권자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롬니 앱은 유권자 모바일 디바이스의 카메라와 오디오 마이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글렌은 지적했다. 롬니와 오바마 앱은 모두 이용자의 주소록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들을 업로드할 수도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 앱 모두는 GPS 기능을 활용하여 유권자의 위치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Obama for America 앱이 유권자의 위치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즉, 오바마 앱은 미국 지도상에서 민주당 지지당원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오바마 앱은 지원자들에게 이웃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그들에게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글렌은 말했다. 이는 사실 조금 오싹한 이야기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글렌은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디바이스에 추출한 GPS 데이터 수집에 대해 강력한 거부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앱이 유권자의 위치정보 수집을 허용하는데 대해 명확한 동의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명확하게 프라이버시와 관련되는 사항이며, 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유권자 혹은 이용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다운로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료를 가져가실 때에는 출처 :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GTB)』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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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째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