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0. 16:17
제스처를 통한 가상공간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재미있는 미래기술2011. 10.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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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저널PLoS ONE에 실린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상 공간에서의 바디제스처 부재가 말을 하는 사람뿐 아니라 듣는 사람에게도 정보전달을 힘들게 한다고 한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연구진은 커뮤니케이션 게임 형식을 통해 실험참가자에게 자신의 파트너에게 선별된 ‘동사’의 의미를 바디제스처를 이용해 의미를 전달하게 하였다. 이들은 가상공간에서 모션트랙킹기술을 통해 자신의 3D아바타를 매개체로 실시간으로 바디제스처를 전달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림 1 참조).
실험결과, 참가자들 양쪽 모두가 바디제스처를 사용가능 할 때 ‘동사’ 의미 전달력이 높았고, 단어 설명 중 중간에 포기하는 비율도 매우 낮았다. 반면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로는 현실공간에서에 비해 가상공간에서 실험참가자들이 움직임이 더 소극적이였다. 또한 가상공간에서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착용(그림2 참조)이 정보전달을 위한 바디제스처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예상하였다.
본 연구는 가상공간 발전과 특히 메디컬훈련, 도시계획, 엔터테인먼트, 원격커뮤니케이션 관련 응용 프로그램 개발 시 도움이 될 것이다.
본 논문은 온라인저널 PLoS ONE 에 alk to the Virtual Hands: Self-Animated Avatars Improve Communication in Head-Mounted Display Virtual Environments 란 제목으로 실릴 예정이다.
그림 1 왼쪽 : 모션트랙킹을 위한 6개 포인트(양손, 양쪽 발, 등, 헬멧), 오른쪽 : 해당하는 가상공간
그림 2 고글 형태eMagin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착용모습, 이를 통해 실험 참가자들은 실제공간이 아닌 가상공간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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