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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타블렛PC와 같이 멀티터치기반 입력경험을 웨어러블 프로젝터 기술을 사용하여 일반 종이나 벽, 심지어 손바닥까지 임의의 표면에 인터렉티브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술이 발표되었다.

‘옴니터치(OmniTouch)’ 라고 명명된 이 기술은 미국 산타바바라에서 열린 ACM UIST(ACM Symposium on User Interface Software and Technology) 심포지엄에서 선보였다.

‘옴 니터치(OmniTouch)’ 는 어깨에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프로젝터 시스템으로써 단거리에서 어떤 표면이든 터치스크린을 만들 수 있다 (그림1참조). 시스템 구성은 심도감지 카메라와 레이저기반 피코 (Pico)카메라로 이루어져있다. 심도감지 카메라는 마이크로포스프사의 키넥(Kinect)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손가락을 깊이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손가락 움직임을 트래킹하고, 피코카메라를 통해 어떤 표면에서든 레이저 기반 모바일 프로젝터를 쏠 수 있게 한다.

옴니터치의 장점으로 터치스크린 위에 키보드나 키패드를 오버레이 할 때 시스템은 자동으로 프로젝션 된 표면의 모양과 방향을 인식하여 글씨나 이미지의 왜곡을 최소화한 안정된 화면을 제공한다(그림2). 또한,시스템 작동 시 추가적인 화면교정(calibration)과정과 환경적인 셋팅이 필요 없어, 사용자가 원하는 시기에 어디서든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현재 미국 카네기멜론의HCII (Human-Computer Interaction Institute) 연구소 박사과정 학생인Christ Harrison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중 개발 되었다. Harrison은 이전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에서 일을 하며 스킨풋(Skinput)이란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바 있다. 스킨풋이란 바이오음향 (bioacoustic)센서를 통해 손이나 팔뚝에 손가락 터치(태핑:tapping)를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신개념 인터페이스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는 오랫동안 유비쿼터스 컴퓨팅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방식의 터치와 제스처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였으며 특히 이러한 산학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이 선보일 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개발자Harrison는 옴니터치를 이용하면 현재 우리가 모바일기기를 이용하여 이뤄지는 모든 활동을 손바닥 위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즉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익숙한 손가락 터치와 드래그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터치스크린을 조작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하였다.

현재 어깨 위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옴니터치는 향후 성냥각 만한 사이즈로 줄어들 것이며 포켓사이즈로 쉽게 착용 가능하게되어 미래 모바일기기로써 활용도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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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째시기